Friday, March 25, 2016

"사채 못갚아?" 원정 성매매 강요한 브로커일당 구속

http://pk.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05694


사채 빚을 진 여성들에게 빚을 협박삼아 해외 원정 성매매를 시킨 브로커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빚을 못 갚은 여성들에게 일본·캐나다·미국·호주 등으로 보내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브로커이자 사채업자 이 모(37)씨와 윤 모(57)씨, 포주 박 모(47)씨 등 3명을 성매매알선행위처벌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브로커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최 모(27,여)씨 등을 포함한 성매매 여성 4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중 국내에서 사채업을 하던 이 씨는 빚을 갚지 못하는 여성들을 유혹해 도쿄 성매매 업소에 알선했고 포주 박 씨는 인터넷 사이트로 여성을 모집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일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본에서 고리사채업을 해왔던 윤 씨는 이들은 여성들에게 사채를 빌려준 뒤 갚지 못하면 여권을 빼앗고 성매매를 알선해 대금의 40% 가량을 가져가는 등 부닥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이 중 일본으로 여성들을 알선했던 이 씨는 성매매여성들의 접대 매뉴얼까지 상세하게 제작해 단속을 피하는 법이나 접대요령까지 교육시킨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성매매 여성이 관광비자로 3개월간 일본에 체류한 후 재입국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성매매업소와 연계하여 해외 원정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매수를 희망하는 남성들이 전화를 하면 일반 가정집으로 위장된 업소로 가는 이른바 '인 콜(in-call) 형태의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병수 국제범죄수사대장은 "이들은 여성끼리 연대 보증을 서도록 만들어 성매매 여성들이 더욱 빠져나가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전하며 "성매매 알선에 가담한 나머지 관계자들의 행방도 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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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women coerced into prostitution to pay off private loans by loansharks. After being trafficking into Japan, the women were trafficked to U.S., Canada, or Australia. In the U.S. or Canned, the women were trafficked through "in-call" : called into private res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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